이 똑똑해 보이는 소녀가
주인공 '엘리'입니다

10살짜리 주제에
아빠 도움을 받아

아마추어 무선(HAM)같은
고상한 취미를 갖고 있네여;













"플로리다 주, 신기록이야
대단한걸"

무려 1796km 떨어진
플로리다주에 사는 사람과 
통신에 성공했네요!

신기록에 뿌듯한 주인공ㅎ











"더 큰 안테나가 필요하겠어.."

미쿡 전역은 물론
캐나다, 지구 반대편 중국까지
연결해보고 싶은 엘리

하지만 개인용 안테나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











★은 이루어진다

어른이 된 후
존나 큰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주인공











"어때요 엘리 박사님, 안테나 괜찮죠?"

"ㅎ..마음에 드네요"

열심히 공부해 천문학자가 되서
꿈에 그리던 대형 안테나를
손에 넣었어요!











"하나는 끝냈고...
수십 억개가 남았네..."

안테나의 크기만큼
엘리의 꿈 스케일도 커졌습니다

이제는 지구 밖
그러니까 외계에서 오는
신호를 찾는 연구(SETI)를 하고 있음

즉 외계인과 모닝콜 하고 싶어하는 것!











"외계인은 없어
자네 인생을 위해서야!"

"이건 내 인생이에요!"

하지만 주인공의 이 연구는
다른 사람에겐 
허무맹랑한 짓으로 보이나봄 ㅠ

권력 있는 고위 과학자 할배가
엘리의 연구 예산을 끊어버림 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큰 글로벌 기업의 후원을 받아
연구 장소를 옮깁니다

어쩐지 시설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안테나가 몇개야...











이 곳에 온지 4년 동안
엘리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차를 끌고 나와
안테나를 조종하며
외계신호를 포착하는 것!

결과가 있었냐구요?













"3주 내로 방 빼래..."

좆망...

4년 동안 아무 결과물이 없으니
나가랍니다 ㅠ

게다가 아까 주인공 예산을 삭감한
고위 과학자 할배가
또 수작질을 부렸대요 ㅁㅊ











"다른 장소를 또 찾아봐요.."

"포기해, 엘리.. 우린 끝났어"

연구결과는 안나오고
계속 쫒겨나니
팀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자기는 혼자서라도 계속 진행할꺼라는
불쌍한 엘리 ㅠㅠ;;











그렇게 다시
장비를 챙겨서 나온 엘리

밖은 이미 어두컴컴해지고..













"하 씨발... 인생 존나 힘들다..."

슬픔에 잠긴 엘리 ㅠㅠ











'4.4623 GHz'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삐빅.. 삐빅... 삐빅!... 삐빅!!!'

잡음 외에는
지금껏 한 번도 듣지 못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하며
점점 커지는데











"맙소사!"











"적경 18도 36분 56.2초 확인바람!!!!"

급하게 짐을 챙겨
연구실로 돌아가며 무전을 침











'신호 포착'

사무실 컴퓨터에서도 감지한 이상신호

엘리의 무전에
연구실 대기인원도 급박해짐!!!!











"신호 잡았어요! 들려요!"

'삐빅! 삐빅!'

연구실에 도착해
전문장비로 신호를 
확실하게 포착해낸
연구팀!











"신호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됐어요!
지구 근처는 아니네요 ㅋ"

게다가 신호의 근원도 확인됨!

26광년 떨어진
거문고 자리의 '베가성'에서
보낸 것!

진짜 외계인의 신호임! 와우!!!











"이제 누구에게 알리죠.."

"모두에게.."

연구팀은 이 발견을
즉시 전 세계에 알리게 되고











다음날

평소에 조용하던 이 천문대에는
방송사, 군인, 정치인들이
와글와글 몰려옴











헬기를 타고 도착하는
정부 고위 관계자들

근데 계속 주인공을 괴롭히던

늙은 과학자 할배도 왔네요;

저 새끼는 또 무슨 방해를 하려고;;











"지금껏 아무 신호 없던 베가에서
왜 어제 갑자기 신호를 보냄?"

"어제 갑자기는 아니죠
26년 동안 보낸걸요"

역시나 주인공에 발견에
사사건건 태클 거는 중 ㅅㅂ











"님 저 국가보안국에서 왔음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왜 널리 알림?
안보 생각 안하심?"

"님 안보 팔이임? 외계인이 이걸 
미국 정부만 들으라고 보냈겠음?"

 연구팀이 전 세계에 
발견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정부 관계자와 
옥신각신하고 있는 와중에...











"신호가 어제보다 2배 늘었어요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네요"

"누가 TV 모니터좀 가져올래요?"

갑자기 들리던 신호가 증폭되고

다시 분주해진 연구팀











TV 모니터를 설치하고
장비를 정검하느라

바쁘다 바빠











"도와줘요 스피드웨건, 쟤들 갑자기 왜저래?"

"새 신호가 왔는데 동영상이래여 ㅋ"











"좋아 셋팅 끝났다!"

동영상 수신 장비 세팅을 끝내고

외계에서 보낸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화질을 조정하는데
























지금까지 영화 '콘택트(Contact, 1997)' 였습니다!



아까 오후에 올린게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손이 근질근질 하네여
인정합니다 재미 들린 것 같아여
ㅎㅎ; 죄송

근데 이 영화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보셔서 안 낚이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