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0924070231430

한달 남은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 "득보다 실 많다" 우려 커져

약 한 달 뒤면 한국형발사체에 탑재되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엔진의 시험발사가 이뤄진다. 3차례 도전 끝에 2013년 1월 30일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 이후 국내에서 우주로켓이 발사되는 건 5년 9개월만이다. 201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3단계 사업으로 착수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의 중요한 관문이자 첫 번째 시험무대다.

발사일이 가까울수록 커지는 기대만큼 안팎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나 발사 당일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아니다. 최종 완성될 독자 개발 최초 우주로켓인 한국형발사체와 10월 발사되는 시험발사체를 혼동하는 일이 이미 생겼다는 우려다. 10월 시험발사가 자칫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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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매한 성공·실패 기준 논란에 시험발사 ‘무용론’도 수면 위로

명칭과 개념에 대한 혼란 외에도 10월 25일 발사에 대한 평가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어디까지를 성공 또는 실패로 봐야 하는지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아예 성공이나 실패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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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이 이렇게 의견 낸거 보니까 꼭 해봐야 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