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安田純平·44) 씨가 억류 당시 공개된 동영상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것은 자신을 억류한 무장단체의 규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스다 씨는 귀국길 비행기에서 NHK에 "감금 장소가 알려지지 않도록 실명을 말하거나 국적을 말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다"며 "다른 억류자가 이름이나 국적을 듣고 석방되면 일본 등에 통보해 감금 장소가 들통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