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보배펌)학폭 피해자 어머니의 복수 예고글
[71]
-
유머
매일우유 특수분유 근황
[20]
-
감동
지하철에서 딸같아서 참견한 아주머니
[50]
-
유머
무궁화호 특실 예약석을 뺏으려는 승객
[42]
-
유머
33살 여과장님
[72]
-
연예
이적 "유튜브는 다 가짜에요, 여러분"
[16]
-
게임
6종족 게임이 된 스타크래프트 근황
[83]
-
유머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17]
-
연예
대세' 뉴진스, 첫 공중파 예능 출격…'1박2일' 촬영 완료
[27]
-
연예
송해가 행사장 세팅하는 공무원 야단친 이유
[14]
URL 입력
미스터치
2018-11-13 11:19
조회: 4,278
추천: 7
동아일보의 흔한 딴지국회 예결위서 착용 포착돼 화제.. 스위스 진품이면 수천만원∼1억 "2007년 캄보디아 거리서 산 짝퉁".. 최종구 해명에 "소박" "의구심" 시끌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국회에서 때아닌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손목시계가 화제다. 겉으로만 보면 웬만한 공직자들은 엄두를 내기 어려운 스위스 최고급 명품 브랜드 제품을 차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몇몇 예결위 관계자는 서류 검토에 여념이 없던 최 위원장의 손목시계를 보며 수군거렸다. 유달리 시계 버클이 번쩍였기 때문이다. 스위스 명품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그너처인 십자가 문양이 선명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에서 1755년 설립된 최고급 시계 브랜드다.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을 호가한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 조선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이 시계를 찼다. 2015년 8월 한 30대 여성이 4600만 원대 바쉐론 콘스탄틴을 세관 신고 없이 들여오다 적발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재만 씨가 선물로 사 줬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무튼 이날 이후 국회 예결위에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 위원장의 시계 이야기가 돌았다. 일부는 “저 시계라면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국회에서 돌고 있는 이야기의 진위를 묻는 동아일보에 8일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최 위원장은 “2007년쯤 캄보디아 출장 당시 길거리에서 30달러를 주고 산 ‘짝퉁’이다. 직접 만나 보여줄 수 있다”며 명품 시계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 시계가 짝퉁이 많다. 나도 (사고 난 뒤) 나중에 유명한 브랜드라는 것을 알았는데 내가 차고 있는 게 진품이라면 좋겠다”며 멋쩍어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이 왜 짝퉁 시계를 차고 있느냐는 질문엔 “(짝퉁이지만) 이 시계가 잘 맞는 편이다. 시곗줄도 2만∼3만 원을 주고 몇 번이나 바꿨다”고 했다. 국회 주변에선 “짝퉁이라면 고위 공직자가 소박한 것 아니냐”는 말과 함께 “짝퉁 시계가 11년째 잘 가는 게 이상하다” “관세법 위반 소지는 없느냐”는 이야기도 들린다. 최 위원장은 다른 자리에선 이 시계 말고 다른 시계를 찬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3월 14억745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변희재 아님.;;) 추천순 최신순 과거순
EXP
164,245
(16%)
/ 185,001
미스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