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 내 미신고 미사일 기지를 확인했다는 자국 싱크탱크의 주장과 관련,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제거를 포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국무부 측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북한과 그 주민들에게 훨씬 더 밝은 미래가 놓여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국무부 측은 해당 내용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정신에 위배되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다고 RF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