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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부끄
2018-12-01 17:02
조회: 33,280
추천: 25
요즘 여고생한테 존나 끌려서 미치겠음주인공 '이적요'는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시인임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 덕분에 그는 마당 딸린 넓은 저택에서 여유롭운 삶을 살고 있음 "..." 그치만 부와 명예가 있으면 뭐함 꼬추 안 서는 나이 70 먹은 할배일 뿐.. 떠나가버린 젊음에 공허함을 느끼며 아쉬워하는 적요... "감사합니다" 그런 적요에게는 제자인 '서지우'가 있는데 지우 역시 촉망받는 젊은 시인임 지우는 적요의 집에 매일 가서 청소나 요리 등 시중을 들어주고 있었음 "...국이 좀 짜죠? ㅎㅎ;;" "..." 하지만 요리 실력이 썩 좋지 못해 식사를 망치는 등 부족한 면도 있음 ㅋ "...?" 어느날 두 사람이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현관 앞 안락의자에 누군가가 앉아있음 웬 여자 한 명이 무단침입 한 주제에 거기에 앉아 잠들어 있던 것! "누구세요?" "...그건 우리가 할 말인데?" 인기척에 잠이 깬 여자는 뻔뻔하게도 적요와 지우에 누군지 물어보고;; "아, 맞다 여기 우리집 아니지 ㅎㅎ;;" 그제야 두 사람이 집 주인이고 자신이 무단침입자라는걸 깨달음 잠이 덜 깼었나 봄 ㅋㅋㅋ "죄송해요. 이런 의자에 꼭 앉아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 알고보니 안락의자에 꽂혀서 담벼락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넘어온 동네 여고생이었음 하와와 여고생쟝~ "그럼 이만 가볼께요, 안녕히 계세요" 여학생은 적요와 지우에게 사과하며 집을 나서고 호다닥~ "..." 적요는 그런 여학생을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선생님, 지난번에 저 앞에서 자고 있던 애 기억나시죠?" "그 고등학생?" 어느날 밤 적요와 지우가 술을 마시고 있는데 지우가 여학생 이야기를 꺼내고 "우연히 또 만났는데, 집안일 알바를 하고 싶다고 해서요 저도 작품 준비에 매진하면 시간도 없고..." "다음주 토요일부터 일하라고 해" 지우가 출판 준비를 하면서 시간이 없어지자 그 여학생에게 집안일 알바를 맡김 "안녕하세요~" "..." 그렇게 여학생은 적요의 집에서 일을 시작하고 매번 적요의 집에 와서 청소기도 돌리고 "하아~" 집 유리창도 닦고 열심히 일을 하는 여학생 "유리창 맨 꼭대기를 닦으면 손가락이 꼬물꼬물해져요 무용 배울 때 생각이 나서" 청소하는 와중에도 시덥지 않은 대화를 나누면서 적요의 말친구가 돼주는데 "....." 적요는 그런 여학생을 바라보며 왠지 안절부절 못해 하고 똑똑똑 "문 좀 열어주세요" 어느 비오는 밤 자고 있던 적요는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 문을 열어보니 알바 여학생이 홀딱 젖은채로 문 밖에 서 있었음 "니가 이 시간에 웬일이냐?" "할아버지도 참.. 저 젖은거 안 보이세요? 혼내기부터 하시고..." "어 그래... 일단 들어와라" 적요는 당황한 채로 일단 학생을 집으로 들이는데 "할아버지, 저 자고 갈께요 저 좀 재워주세요" 여학생은 느닷없이 자기를 하룻밤 재워달라고 하는데;; "고개 좀 들어봐라... 누가 널 때렸구나?" "...엄마요" 알고보니 집에서 엄마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가출한 거였음 ㅠㅠ; "..." 그래서 잠옷을 내주고 하룻밤 재워주기로 함 "으응?" 다음날 아침 자고 있던 적요는 무언가를 느끼고 잠에서 깨는데 "헉!!!" 이불을 들춰보니 그 안에서 여학생이... 영화 '은교(Eungyo, 2012)' 였습니다! 이건 너무 많이 본 영화라 낚시가 안 될 듯.. 원래 너무 유명한 영화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은교는 한 오이갤러님의 요청이 있어서 해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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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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