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원균의 생애와 공훈 등을 소개하기 위해 원균 장군묘 인근에 지난 4월 16일 개관한 ‘원릉군기념관’ 건립에 시비와 도비 각각 2억 5,000만원씩 총 5억원이 투입됐다.


건립에 1억 7,000여 만원을 부담한 원주 원씨 대종회 측이 운영비를 부담하되, 평택시에서 문화유적 관광 해설사 배치 비용까지 떠안는 조건이다.



4월 16일 열린 개관식에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등 원씨 종중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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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 기념관을 운영하고 원균장군묘를 소유ㆍ관리하는 원씨 종중은


 “원균은 패장이기 이전에 왜군에 맞서 36번이나 싸웠던 인물”이라며


“패전의 책임을 400년간 지고 있는 원균에 대한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원씨 대종회 관계자는 “이순신에 대한 성역화를 국민 세금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원균을 기념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가”라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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