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인물 투표가 맞는데 우리나라에선 존나 불가능함
이건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3김으로 대표되는 5공시절부터 쭉 나오는 이야긴데
지금 당정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담론을 펼칠수 있는 사람이 해당 지역구에 정당의 타이틀을 달고 나올수 있는가
이거 하나만 딱 보고 가면됨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스템 공천권을 도입하자 했고 
박지원같은 동교동계가 튀어나가버린거임

이제 자기들이 공천권 쥐고 왕 노릇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리고 정작 시스템 공천이 도입된 민주당에서도 이게 정상 작동을 하느냐 물으면 또 그렇게 보기 힘든거임
그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가 솔직히 말해서 허울만 좋거든ㅋㅋㅋ

결국 말이 시스템 공천이지 결국 다시 공천권은 친노계파가 휘어잡아버렸고
표창원이나 박주민같은 신진 의원들도 재선 노려보려면 친노 바짓가랭이 붙잡고 늘어져야됨
아니면 결국 인사권 나가리되서 재선이고 뭐고 날아가니까

그렇다고 당 타이틀 안 달고 무당파로 나가서 득표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 성향상 그게 안됨 일단 대형 정당에서 기본 15%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데
까놓고 말해서 지금 대권 주자라고 뽑힐 사람들 아니면 자기 이름달고 나가서 득표할 사람이 없음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보다 가지면서
국회 회의록이나 아니면 이런 여러가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활발하게 토론하는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도입되야함
인사권을 당에서 빼앗고 당을 감시하는 객관적인 시민단체에게 맡기는 식으로

차츰 당에서 힘을 빼앗아야 그 다음에서야 인물 투표가 되는거고
그 전까지는 걍 민주당 후보1 자한당 후보2 바미당 후보3 정의당 후보4의 싸움이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