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의 스즈키컵 우승으로 시내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었고, 환호하는 축구 팬들의 오토바이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때 혼자 서 있는 캐나다인 남성 ㄱ(34) 씨에게 오토바이를 탄 여성 2명이 접근했다.

ㄱ 씨는 오토바이를 함께 타자는 여성들의 말에 넘어갔다.

그러자 여성들은 ㄱ씨를 근처 골목으로 데리고 가 휴대전화기를 낚아챈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때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이를 발견하고 추적해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그런데 머리가 길고 가슴이 볼록해 여자로 보였던 용의자 까인(25)과 즈엉(23)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둘 다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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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보고 세번보고 관찰하자....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