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17일 서울 동작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신 전 사무관의 부모님을 지지난주에 만났다"며 "신 전 사무관이 쾌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할 수 있는 최대 범위 내에서 따뜻하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9일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홍 부총리는 병원 측의 권고에 따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신 전 사무관은 만나지 못하고 신씨의 부모를 만나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에게 죄송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