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제주시의 한 아동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해온 강씨는 2012년 겨울무렵부터 시설 어린이들을 외부로 데리고 나가 음식과 장난감을 사주는 등 환심을 샀다. 이후 그는 외출을 하고 싶어 하는 아동들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어린이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그의 휴대폰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의 유사성행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및 사진 파일 29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조사 결과 강씨는 2006년 10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로 제주지검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정신 감정 결과 '소아기호증' 진단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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