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좀 쓸만한거 만들거나 특허 발명하면 대기업에서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어르고 달래고 협박해서 특허뺏고, 아님 사장한테 사장일가 한두세대 넉넉히 쓸 돈 쥐어주고 회사 뺏고, 그것도 아니면 핵심연구원 매수해서 사장 통수때리게나 하고.

사회의 허리계층인 중소가 클만하면 대기업에서 그냥 잡아먹어버리고 자기업삼던가 하청삼아버리고.

직장 숫자가 왜 안늘어나는지 모르는척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대기업이 암만 커봐야 매년 채용할수있는 직원숫자는 명명백백한데, 중소를 키워야 직장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지.

물론 중소 자체가 양아치사장놈들이 되게 많음. 돈도 제대로 안주고 병신같은놈 천지임.

근데 그중에 혜성처럼 떠오르는놈은 득달같이 위(대기업)에서 달려들어서 잡아먹고 꺼억~ 해버리고 중소사장일가만 돈좀 손에 쥐고 하하호호 하고, 거기 직원들은 나몰라라.

중소가 살아남으려면 완제품을 만들어서 직접 외국에 팔아먹을만큼의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서 한국 대기업 눈치 안보고 자생해야 하는데, 그런 기업을 일차적으로 잡아먹는게 한국 대기업임.

그리고 안잡혀 먹는 놈들은 이미 완제품 만들 능력이나 아이디어 없고, 대기업 하청 받아서 부품이나 만드는 애들이고.

중소기업 라인 전체가 대기업에 종속되어버리고, 대기업 하청 못받고 스스로 못자라니 직장숫자도 그리 안늘고, 직원들한테 돈도 제대로 안주고 염가로 갈취하면서 쥐똥같은 돈이나 긁어모아서 중소사장들은 원청에 접대하러 돌아다니고.


결국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사람들 갈아넣어서 저가상품 만들던가, 기술력있는 상품 만들어서 수출하는거로 나라 전체가 먹고사는건데

이걸 결국 꼭대기에서 대기업이 독식해버리면서 중간, 아랫라인 전체가 꼭대기 눈치를 봄.

이러면 정부가 꼭대기 대기업에 필살의 죽창을 날려서 핏물같은 낙수를 아래로 뿌려줘야 하는데, 이미 언론, 정치인, 정부, 국회, 시민단체, 검경, 사법부 기타 모든 죽창들이 이미 대기업의 장학생으로 돈받아가면서 거기 고위직까지 크고, 그돈으로 집사고 자식들 교육시킴.

문통 정권초기 삼성 조지려다가 역으로 문정부가 결국 고개 숙이고 들어갔지.

대기업 못조지면 소득주도 성장이고 뭐뭐 성장이고 아무 소용 없음.
외국 뭐뭐 경제학자가 말한 뭐뭐 이론같은거도 최소한의 상식 위에서 이뤄진거임. 우리나라는 비상식적 국가임.

"국내 30대 그룹 사내유보금 대략 883조, 전년대비 75조 증가"
http://m.khan.co.kr/amp/view.html?art_id=201804231440001&sec_id=940100

불황이니 뭐니 해도 그놈의 사내유보금은 꾸준히 늘죠.

대한민국 가게부채 증가량이랑 대한민국 대기업 사내유보금 증가량 비교해보면 그래프가 아주 유사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