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밑의 홍준표 건은 본문에서도 밝혔지만 농담으로 쓴 글인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 놀랐음여 -.-;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페미 이슈가 진짜 심각한가보네...

어쨋거나 오세훈이가 아마도 얼굴이 잘 생겨서 금방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건 같은데...

오세훈 하면 일단 무상 급식 이슈가 떠오르는데, 일단 그거 반대했다고 문제는 아닌 것 같음.

각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데 충분히 반대할 수도 있지.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철학 차이일 수도 있겠는데.

근데 그건 반대하면서 학교 준비물 같은 건 공짜로 한다는 발상이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어쨋거나 오세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한강 르네상스 사업... 돈 퍼붓는 삽질이자너.

한정적인 예산으로 돈 써야 할 곳들이 많을텐데, 이런 삽질에 돈을 낭비했다는 전례가 있어서.

설령 대통령 되도 나랏돈을 이런 식으로 낭비하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드는 것이 사실임.

솔직히 개인적으로 여기 사람들이 오세훈 언급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음.

아니 어떻게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오세훈을? 하면서 말이야.

하태경 이준석 밀겠다는 말이 간간히 보이던데...

바미당 밀든 말든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닌데,

이게 바미당도 내부에서 회의를 걸쳐서 전략을 짜고 홍보를 하는 것일텐데,

당을 지지하겠다도 아니고 하태경 이준석을 지지하겠다는 말은... 좀 이상함.

이건 마치 사장이나 주방장 놔두고 서빙하는 사람을 추켜세우는 느낌이랄까... 뭔가 좀...

페미니즘 이슈 때문에 성급하게 되는대로 지지하지 말고, 선거도 오래 남았는데 좀 찬찬히 생각을 오래 하기를 바람...

그리고 다양하게 의견이 표출되야 하는거지. 한쪽 의견만 계속 나오게 탄압하면 파시즘임.

한쪽 의견 탄압해서 목소리 못 내게 만들고 지들끼리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면 세뇌 밖에는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