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보다가 댓글보고 황당해서 글씁니다.

일단 수지는 근본적으로 페미 논란이 아닙니다. 그냥 멍청할정도로 '섣부른' 선의로 나섰다가 발생한 사건이지.

어지간한 남초들 가봐도 페미로 모는 사람은 없구요. (일ㅂ 등 보수 성향 강한 몇몇 곳은 빼고. 거긴 수지 고향이 전라도라서 까는 모양이더군요. 퍼온 자료 보니)

무엇보다 수지는 1차 사과(해명)문에서 자신은 페미니즘이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휴머니즘이라는 표현은 좀 웃겼지만 (아 비웃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수지 평소 활동을 봐도 페미와는 거리가 멀죠. 아이유랑도 친해서 얼마전에도 인스타 좋아요 누르고 그랬던데 (현재도 맞팔이구요)

예전부터 메ㄱ들이 수지에게 아이유 언팔하라고 협박해도 수지는 그냥 무시했죠.

이번 사건 역시 여ㅅ, 메ㄱ들이 오히려 수지를 이용해서 무너뜨리려는 의도가 더 짙어보이구요. (본진 댓글 퍼온거 보니 여전히 아이유 수지 로리타 절친이라며 싫다는 댓글 많더군요)

근데 수지는 안낚이고 자신은 페미니즘이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죠. 조언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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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생명나눔실천본부 장기기증희망등록도 했던 수지가 현재까지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2억원에 가깝다


수지는 지난해 7월 아버지의 고향인 보성에 사는 어려운 환경의 중학생을 위해 교복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미취학아동 복지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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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기부내역입니다. 지금 몇분간 검색해서 나온것들만 따져도 최소 10억이 넘죠.

원래 사회적인 약자를 보면 어디든 도와주려고 하고 광폭 기부를 해왔던게 수지죠.

이번일도 아마 본인 역시 중학교때 댄스 학원비 벌기 위해 피팅 모델 알바를 했었다는데, 저 피해자라 주장한 양모씨 역시 피팅모델 피해자인지라

본인이 SNS글만 보고 청원에 참가해 도움주려다 결과적으로 꼬여버린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청원자가 해당 지역 주소의 주인이 바뀐걸 모르고 상호명을 언급하는 바람에 엉뚱한 현주인이 피해를 봤죠.

즉, 수지는 선의로 나섰다가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 완전히 꼬인 케이스지 이건 어딜 봐도 페미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사건이죠..

페미 관련한 발언이나 행동도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얼마전에 수지가 인스타에 "여성스러운 옷" 드립했다가 페미, 메ㄱ들이 '여성스러운' 옷이 뭐냐고 고치라고 수지에게 발광을 했었죠.

근데 수지는 끝까지 무시했구요. 

최근 보상 관련해서 대처가 실망스럽다 무책임하다 쪽으로 비판을 해야되는데 왜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으로 비판받는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