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4년 미국 수도 워싱턴의 함락.


미국이 독립한지 얼마 안된 시기

영국이 프랑스와 전쟁을 하는 틈을 타서

자기네 공격 못 할줄 알고 미국이 영국에 선전포고를 했는데


프랑스가 항복하고 졸지에 새가 됨.

영국은 이참에 아예 밟아 버리고 독립도 무산 시키겠단 기세로

미국 동부해안에 상륙 미국의 수도를 함락해 버림


위싱턴에 진격하는 5천명의 영국 본대를 보고

워싱턴을 수비하던 미군 8천명은 놀라서 죄다 도망가 버리고

미국 제임스 메디슨 대통령도 부랴부랴 함께 도망가

친구네 집에가서 숨음


워싱턴을 함락한 영국군은 그 보복으로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사당과 건물 공공기관 등등

워싱턴의 모든 건물을 싸글 불질러 태워버림


그때 불타 버린 대통령 관저는 다행히 돌로 지어져서

건물은 온전히 남게 되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불검게 그을려서

하얀색 페인트로 전체를 칠해서

불에 탄 흔적을 감췄음

그후 하얀색이 된 대통령 관저의 별명이


White House 화이트 하우스

하얀집


즉 오늘날의 백악관임.


원래는 조롱하는 별명이자 잊지 말자는 뜻으로

불리워진 그 명칭은


1902년 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 백악관이란 이름을 공식명칭으로 삼아 버림.


당시 전쟁은 미국 대통령은 도망가서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영국은 그렇다고 전부 점령할 수도 없고하는

장기전으로 비화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양국이 협상하여 1년 후 겐트조약을 체결 종전을 하고

오늘날의 미국 케나다 국경이 만들어짐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이 된

수도 워싱턴의 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