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마따나 현장은 경찰이 더 잘 알겠지만
시민이 경찰의 치안에 안전과 신뢰를 느끼는 것은
30퍼센트 미만이라는 물리적충돌 현장에서의 역할이 크지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표창원 의원에게
시민의 안전과 더해서 출동한 경찰관 당사자들의 안전은,
경찰관 업무 중 물리적충돌현장은 30퍼센트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력문제로 감수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인지 되묻고싶습니다. 그런 "인력문제"가 왜 생기는지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체능력이 요구되는 물리적 충돌현장에서
범죄자를 제압 체포하는 데에 남성경찰도 애를 먹으며 수갑을 채우는 것이 쉽지않다라는 얘기도 동시에 나옵니다.
이런 위험에 대처가능한 신체능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격투기선수만 경찰하란 얘기냐 - 장비와 장구로 커버하면 된다고 일축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림동 사건은 일단
초기에 원본 2분의 영상을 구로경찰서에서 직접 올렸기때문에 경찰의 해명에 대한 비판과 언론의 왜곡해석에 대한 비판은 분리해서 해야하지않나 싶은데요.

주폭A에게 뺨을 맞은 즉시 팔을 비틀어 쓰러뜨리고 제압했지만 주폭B에게 후방이 노출된 남성경찰의 안전 문제와,
쓰러진 주폭A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이 해당 현장에서 그정도로 힘에 겨웠던게 맞는지에 대한 문제가

이번 표창원 의원과 교통경찰의 인터뷰로 해소가 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