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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icdemon
2019-06-18 20:54
조회: 8,009
추천: 0
윤석열 66억 재산 중 부인 명의 90% 이상…청문회 쟁점 관심↑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후보자의 청문회 중 재산 공방에 대해 “50억 정도가 사모님(김건희 대표) 명의의 금융자산이라니까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지난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장모님 관련 범법 의혹이 있다고 얘기한 부분이 있다. 윤 후보자는 ‘그런 사건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라고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혹시 논란이 될 지 좀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 의원이 윤 후보자의 장모로부터 30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을 소개하며 “배후에 윤 지검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윤 후보자는 “몇십억 손해 입은 게 있으면 민사나 형사 고소를 할 텐데 저는 이 사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반박했다. 또 윤 후보자의 65억9077만원에 이르는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야권의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윤 지검장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인데,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이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을 김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에는 김 대표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윤 후보자는 “부인이 지인의 권유로 비상장회사 주식에 20억 원을 투자하려다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뒤 이해 충돌 등을 고려해 계약을 해지하고 원금만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윤 후보자와 결혼한 김 대표는 수십억원 대 자산가로, 주식투자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전시 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는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해 샤갈, 반 고흐, 고갱, 자코메티 전시 등을 거치며 최근 10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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