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원인은 화물적재 불량. 

서행중이던 피해 승용차를 트럭 운전자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자,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채 실려있던 쇠파이프들이 앞으로 쏠리면서 그대로 승용차를 덮친 겁니다.

다행히 쇠파이프가 조수석쪽으로 날아와 운전자가 다치진 않았지만, 조금만 빗겨 맞았거나 차량 뒷자석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큰 인명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지난 2017년부터 12대 중과실 사고에 포함돼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이번 사고처럼인명피해가 없을 경우 벌점 15점에 범칙금 5만원이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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