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월 5일 육군 제30사단 공병대대 3중대 1소대장 김종대 중위는 2중대장 이동균 대위와 함께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군 장교로서는 최초로 위관급 장교 5명의 명의로 된 "지금까지 불명예로 군을 이끌어온 정치군인들의 진실한 각성과 반성을 촉구한다."는 명예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장교는 명예선언 다음날 아침 연행돼 군형법 상 정치관여 등을 이유로 구속됐으나 각계 각층의 석방요구로 육군은 이들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단 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1989. 2. 28. 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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