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의 입시는 결국 국민의 공분을 샀음.

스카이 캐슬의 현실판이라고 봐도 될정도.

스카이 캐슬 드라마가 유행할때부터 생각한게있었음.




부모님 인맥으로 조지는 

수시제도...

수시가 없던 시절에는 안저랬을까??

수시가 없던 시절에도 고액과외나 유명강사한테 비싼 돈주고

애 공부시키면 같은 학습능력수준이라는 전제하에 

투자 한만큼 성적 올라가게 되어있음.

아니면 유전자빨로 학습능력이 타고나던지.




결국

정시든 수시든

어떤 룰이든

결국 부모님과 가정환경이 중요한거임.

정도의 차이가 있다 할 뿐이지

계급사회로 흘러가는건 결국 매 한가지일듯...


교육과정이라는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대학입시"밖에 없는거같음.


이게 다 결국 

"좋은 대학 나와야 좋은 직업을 갖고 좋은 사회적 위치를 갖게된다"

이라는 생각이 바탕이되어 만들어진 시스템,

다들 암묵적으로 계급사회를 용인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아도

부모님의 타고난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아도

좋은 대학 나오지 않고 좋은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사회적 위치로 비교당하거나 비하하지 않고 

적당한 수입으로 적당한 생활을 영위할수있는 사회를 만드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함.



개인적으로 교육과정은

좋은 대학보내는 공정프로세스가 아니라

한명의 인간으로서, 민주시민, 주권자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고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싶고 어떤 생활을 하고싶은지

이것부터 마음속에 그려 볼 수 있게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려놓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찾게 해주는 것. 이것이 반드시 교육과정에 녹아있어야 한다 생각함.

그래야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던 기술을 배우던 선택을 하지.

뚜렷한 목표 없이 경마장 말 달리듯

"달려! 달려! 무조건 달려!"

하는식으로 유년기를 보내는 교육방식이

과연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