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정부 어느정도 만족한다.

일단 조국을 장관으로 세우면서 검찰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됐고,

지소미아 담글것처럼 이빠이 시간 재다가.. 6시간 남기고 극적 조건부 종료연기.. 캬.

황교안 단식할 명분 사라지면서 당대표로서 요즘 자한당 내분과 리더쉽 부족을 회피할 길이 없어졌다.

기타 지소미아 종료 반대를 외치던 일부 야당의원들이 머쓱해짐.

일본은 승리감에 6시에 급하게 지소미아 연장한다고 발표하겠지만,

이 조건을 어길 경우 다시 파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신에 제한이 생김.

그리고 다음에 여차하면 종료하더라도 일본의 책임이 확실해져서 차후 협상에 유리해짐.

미국에는 그들이 그토록 권했던 지소미아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방위비 분담 협의 등에 알력이 생김.

더 어떻게 해야하나? 이명박근혜였다면 지소미아 이용도 못하고 자동연장에, 올타쿠나 6조 다 퍼줬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