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국가 보안시설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진행한 2019년 공개채용에서 블라인드 

형식으로 연구직을 뽑았다가 중국 국적자가 선발되는 일이 벌어졌다.


면접 과정에서 해당 지원자의 한국어가 워낙에 유창해 아무도 중국 국적자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합격 발표 후 이를 알게 된 한국원자력연구원 측은 일단 채용을 보류시켰다.


송종순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첨단 원자력 연구는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분야라서 

국가 간 기술유출에 굉장히 민감하다"라며 외국 국적자 채용에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