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킨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운전자 중 하나입니다. 티맵 운전 점수 80~90점대 나오네요.

요즘 운전하다보면 우회전시 신호위반, 횡단보도 무시, 보행자 무시, 경적 혹은 상향등 등 위협 운전이 지나치게 많아진 거 같다고 느껴지네요.
무작정 우회전으로 밀고 들어오는 차량 때문에 최근에 사고날 뻔한 적도 3번이나 됩니다.

1. 신호등이 있고 빨간불인데도 정지 없이 우회전 하는 놈
2. 신호등이 있고 빨간불인데다 보행자가 지나가는데 혹은 지나가려는데 지나가는 놈
3. 교차로에서 합류하는 지점의 차량들이 직진 신호를 받고 오는데도 일단 들이미는 놈
4. 교차로에서 합류하는 지점에서 좌/유턴 신호 받고 차량들 유턴중인데도 들이미는 놈
5.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받고 좌회전으로 들어오는데 무작정 우회전으로 들이밀어서 진로 방해하는 놈
6. 직우회전 차선인데 직진차에게 안비킨다고 경적 울리고 상향등 켜는 놈


이런 놈들 매 교차로 지나갈 때마다 다 있는거 같음. 
사고 날뻔한 3번 중 2번이 비슷한 사례입니다. 4차선 도로에서 직진 신호 받고 2차선에서 교차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우회전 차량이 갑자기 들이밀어서 뒷자석 우측 받칠뻔 함. 미안하단 행동도 없이 꾸역꾸역 1차선으로 기들어감.

8차선 도로에서 직진 위해 3차선으로 교차로 진입하려고 가는 중 골목길 같은 곳에서 차가 갑자기 밟고 튀어 나옴. 매번 지나가는 곳이라 신호 걸릴 걸 알고 있어서 40정도 밟아 놓고 엑셀 떼고 가고 있었음. 놀라서 방향 좌측으로 틀었는데 우측 휀다 코앞까지 밀고 들어옴; 존나 놀래서 뭐하는 미친새낀가 하고 꼴아봤는데 멈추지도 않고 방향 틀어서 1차선까지 직진으로 들어가서 쓩 하고 가버림.

다른 1번은 8차선에서 유턴 신호 받고 유턴하는데 우회전 하는 차량이 내가 거의 다 돌때쯤 2차선에 들어와서 경적 울리고 있음. 진짜 가깝게 붙은걸 봐선 급브레이크 밟은 듯. 뭐지? 하고 내가 신호 잘못 봄? 하고 신호 봤는데 내 신호 맞음.


우회전 중 횡단보도에 빨간불이라 정지했더니 경적 존나 울리는 새끼도 많고 요즘따라 우회전 하는게 뭔 벼슬인줄 아는 놈들이 너무 많은 거 같음.

그리고 직우 차선에서 직진 대기 중인 차량한테 경적 울리고 쌍라이트 켜면 위협 운전으로 은팔찌 참. 직우는 무조건 직진이 우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