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로 통하는 웨이보에서도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다.

특히 신천지 신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고, 극보수 진영에서 정부의 당국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집회를 강행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관련글에 "한국 사람들이 언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을지 모르겠다"는 답들을 남겼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발 더 나아가 지린성(길림성) 등 동북 3성 출신 중국동포들이 한국에 많이 거주하는데 이들이 돌아올 경우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들이 귀국할 경우 신중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