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530005244729


美흑인사망 시위 생방송 중 CNN 기자 수갑 차고 연행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인종차별 시위 현장에서 CNN 흑인 기자가 생방송 도중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8년차 기자인 오마르 히메네스는 이날 새벽 시위 상황을 생중계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현장 영상을 보면 히메네스 기자는 이날 오전 5시쯤 동료들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경찰이 시위대를 체포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자 경찰관들은 히메네스 일행에게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히메네스는 CNN 소속임을 밝혔으나, 이내 무장 경찰이 다가와 히메네스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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