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는 의지가 있냐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고
집값싸기로 잘알려진 독일같은 경우도 뮌헨같은 경우는 월세가 700유로고 년도가 다르긴 한데 베를린같은 경우는 300~35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42만~50만 으로 책정되있다고 하는데
전세계에서 손 꼽히는 도시중에 하나가 서울임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싸보이기도 합니다. 대충이지만 인터넷 찾아보니
독일 도시별로 연봉차이가 많지만 가장 많은 도시가 6만 정도
이고 보통 4.5만? 정도 되는듯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독일의
세율이 높음을 생각하면...

물론 주거라는게 인간권리와도 연관되어 있는것이나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서울이나 말도 안되게 비싸지 지방같은 경우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이나 인구수고려 해보면 굉장히 싼편이라 생각합니다.. 전주 같은 경우는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 같은 경우는 몇천만원대도 있더군요... 1인or2인가구면 충분히 살만한 평수더군요 신혼부부가 살만한 아파트도 1억~2억 초중반이면 충분히 구입 가능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필요한건 집값을 잡는게 아니라 다른곳도 살만하도록 만들어 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위에 표에 보이지만 '서울 집값은 아직도 저평가 되어있다.' 라는 말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수요가 있으면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요를 어느정도 분산시킬수 있고 인프라도 갖춰졌는데 서울집값의 절반수준이면 굳이 서울에 살 이유는 없는거죠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고 돈이고 많이 들것같지만
강압적인 방식이나 근시안적인 방식으로 해결 할 수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때도 그렇듯이 아무리 합리적이지 않다 하더라도 모두가 동일한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담으로 이런 높은 집값 덕분에 영국이나 일본같은 경우에도 협소 주택이 많이 있어 왔고 우리나라도 요새 유행하는듯 하더라구요 연남동이나 용산 합정같은곳에서 협소주택지으려면
7~10억 정도 소요되는듯 하더라구요. 이런대도 가성비가 좋다 생각하고 약간의 불편함도 감수하고 짓는 사람들이 많은듯 핮니다. 수익형 건물인경우도 있겠지만 말이죠. 인구수가 줄어들면
자연히 집값이 떨어질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인구수의 감소는 오히려 서울 주변이나 광역시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결과만 더욱 초래할듯 싶습니다.. 이동수단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지 않는이상 인구수의 감소는 곧 인프라의 감소로 이어질것이고 현대인들은 이 인프라없이 살아가기 힘들것입니다..

Ps 독일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 머리속의 위상과 다르게
베를린은 독일내에서 가장 물가가 싼곳이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