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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를 마친 전대협 측은 19일 '추미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법무부 장관은 법치를 수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 임무이고 사명이다. 본인부터가 아들의 불공정한 병역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추 장관의 아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감독기관인 법무부의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검찰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내로남불 행태를 멈추라. 정권유지를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는 도덕성도 버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라.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권은 권력도 도덕성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대협 측은 "대한민국에 불공정 바람이 불고 있다. 병역 의무와 관련한 것"이라면서 "추미애 장관은 24년 전 정치 초년생 때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는가. 초심을 잃은 것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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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91909261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