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앞서, 정치 관련글인 만큼 개인의 성향을 먼저 밝힙니다.
사실 좌/우 이렇게 나누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언론에서 이야기하는대로 나누면, 때로는 우파를 지지했고, 때로는 좌파를 지지하는 등, 
그때그때의 공약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특정 세력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과거 대선 당시 MB를 제 손으로 뽑기는 했지만, 
겪어보니 MB이후로 우파의 패악질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근래에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등 좌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문재인 정부 이후로 정치권에 관심이 없는 사람마저도 어쩔 수 없이 이슈를 듣게되는 부분이 있는데,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것은 바로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자리 입니다.
조국을 시작으로 추미애로 이어지며 현재 진행 중인데요.
언론에서 하도 시끄럽게 다루기에 저도 처음에는 뭔가 비리나, 청탁 등의 문제가 많구나 인지를 했었는데요,
파고들고 알게될 수록 별 것 아닌 일에 큰 문제가 있는 듯 대서특필하거나, "의혹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수준의
결과로 이어지면서, 
왜 유독 법무부 장관만 이렇게 더더욱 시끄러울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적폐 세력의 본산은 "재벌"이라는 겁니다.

[사법부 관련]
 o.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자리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사법 개혁"(검찰 개혁, 공수처 등...)
 o. "재벌"이 이렇게 그들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법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계속 고쳐 왔기 떄문.
    -. 이를 위해서, 과거에 재벌들은 여러가지 명목으로 Junior 판/검사 또는 학창시절일때부터 
       그들을 지원하여 키워왔으며, 곳곳의 요지에 배치
    -. 이들을 이용, 실제 법의 개정이나 발의를 유리한 쪽으로 진행하거나 판례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많이 남김
    -. 대대손손 "재벌"을 승계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
 o. 사법의 개혁이야말로, "재벌"이 오랜시간 쌓아온 최후의 보루를 건드리는 행위이자, 
    감옥에 갇힐 수 있는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

[정치권, 언론, 종교계(극우 기독 등) 관련]
 o. 정치권은 박근혜 탄핵 정권 이후 크게 힘을 잃은 상태로, 
   과거 군부 정권시절 등 정치권의 권력이 막강할 때와는 달리, 현재에는 "재벌"의 힘이 훨씬 강한 상태로 생각됨
 o. 인기를 잃은 정당일수록 가장 부족한게 자금인데, "재벌" 마음대로 우파쪽 정계를 주무를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짐.
 o. 언론, 종교계 또한 오랜 시간 "재벌"의 돈의 노예가 되어있거나, 종교계 인사들 또한 정계 진출을 노리고 있는 등,
    정치적으로는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움직여야 할 이들이, "재벌"의 선동꾼으로써 활약하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정부를 공격하는데 앞장섬

[포털사이트 댓글, 극우 사이트 등]
 o. 포털사이트 뉴스를 보다보면, 정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IT/과학 관련 기사에까지
    소위 "문재앙 프레이즈"를 사용하며, 현정부 비판 댓글이 주를 이루는데
 o. 물론, 지하철 등에서 나라 망한다고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처럼 진심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결국 이런식으로 인터넷 전사 양성이나, 여론 조작 등을 실천하기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생각하게 됨


"윤 짜장" 등 검찰 욕, "판새들" 하는 판사 욕, "기레기"라고 하는 언론/기자욕, "일베충" 등 인터넷 워리어 욕등
많은 욕으로 분노를 쏟아내는 와중에, 
그들의 뒤에서 그들을 조정하고있는, 
꼭두각시들의 주인급인 "재벌"은 꼭두각시들 뒤에서 여론의 분노를 피하는것 같아
환기의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