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박덕흠?.."과거 입찰 담합으로 적발"


LH에서 따낸 공사 693억 원의 68%에 해당하는데, 박의원의 말처럼 공개경쟁이 아니라 수의계약에 가까웠다는 겁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떤 기술 공법을 사용해라 라고 지정하면 그것은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조치일지는 모르지만 수의계약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되는거죠. 합법적인 특혜라고는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진 의원은 박 의원 가족 회사의 과거 입찰 담합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2008년 2월 서울시 구의 및 자양 취수장 이전공사 입찰 담합이 바로 그 예입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우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담합 관행이라고…"

이런 박 의원이 입찰 담합 회사들을 삼진 아웃시키는 법안에 강력히 반대한 건 사익 추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 회의에서도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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