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핫하니까 이야기좀 해보려고....

물론 바퀴×행같은 방식의 영업을 하는 소규모 타이어교환점도 다 똑같다고 보면됨


1. 휠 밸런스
이놈들이 진짜 착함...4짝교환이면 2짝만 밸런스를 잡음...
문제는 2개만 잡은것도 제대로 안잡아서 고속에서 핸들에 떨림이 전달될정도로 만들거나.
웨이트(=추)를 제대로 부착하지 않아서 중간에 떨어지게 만듬...

특히나 접착식의 경우 (휠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 다른 차량에서 뜯어낸것도 사용해서 순간접착제로 부착하는 경우도 있음...

잘 붙어있으면 되었지 문제가 뭐냐고?
순간접착제는 물에 약함
물에닿으면 순간접착제가 불어서 접착능력이 딱풀 미만이 됨...
응... 비오는날 주행하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왕왕 발생됨

부착식 말고 휠에 부착하는 클립식도 있는데 벗겨내면 클립부분을 살짝 구부려야 하는데 그냥 박아넣고 땡하는 샠기들이 많음...

고속휠밸런스?? 왜봄? 자선사업가냐? 이런 마인드...


2. 에어벨브(=구찌)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밸브임, 타이어 교환시 무조건적으로 교환하는게 좋음
이유는 간단한데 이놈이 소모품에 햇빛에 고무가 부식되어서 거기서 바람이 새는 경우도 있음...

펑크가 나지 않은 타이어에서 자연적으로 바람이 빠지는 부분이 있는데(대개 오래된 연식의 차량에서 자주 보는 부분인데)
1. 휠과 타이어가 만나는 림부분
잦은 타이어 탈착으로 타이어의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서 타이어가 휠에 제대로 밀착이 안되어 거기서 새는 경우

2. 휠의 불량
주철 휠인 경우 한번 봤는데, 사실 불량이라기 보다는 관리 부실이었음
휠 가운데 용접부가 부식이 되어 거기서 바람이 새는것을 본적이 있음... 차주와 작업자 모두 "설마.."했었는데 거기서 새서 당황함...

3. 에어밸브
에어밸브의 불량과 휠에 조립되는 부분의 오염, 에어밸브의 부식등으로 바람이 샘...

대충 자연적으로 바람 빠지는건 이정도임...
통상 대기업(?) 타이어 판매점에선 이걸 교환을 해줌
(티×테이션/타이×프로)

근데 돈아깝다고 이놈들은 안함...

※ 물론 TPMS있는 차량은 교환을 안함...반영구적으로 설계가 되었으니까...
(공기 주입구가 고무로 되어있는 놈은 별도의 파츠로 부속상에서 구매가능)


4. 타이어 탈착
탈착기 다루면서 병신짓 많이함...
휠 깍아먹던가 갈아먹던가 씹어먹던가...

특히나 런플렛과 30~40시리즈같이 사이드월이 빡빡한 애들 작업할때
많이 발생됨
실제로 지인 몇명 휠 안쪽에 탈착기가 휠 잡고 돌리다 기계만 돌아가서 휠 안쪽 긁어먹은거 찾아내니까 표정 참 멋지게 변하더라...
그리고 가끔 작업자의 비드왁스 미사용으로 타이어 찢어먹는 일도 벌어짐...(림부분이씹혀서 찢어먹는 경우도 있음)

참고로 비드왁스가 좀 고가인데 그거 없다고 주방세제에 물섞어서 그걸로 쓰는데도 많음

※참고로 비대칭휠인데 그걸 파악 못하고 무리하게 작업해서 휠 갉아먹은놈 봤음
(안쪽 지름과 바깥쪽 지름이 다름, 이경우 타이어는 안쪽으로 넣어야함)
(비대칭휠은 차량제작사 순정으로는 안나오니 걱정말아!)


5.얼라이먼트
얼라이먼트 기기에 기본적으로 들어간 데이터 말고
신형차량들 데이터는 돈주고 사는건데...
이놈들이 그럴리 있나...

특히나 수입차 데이터는 년식마다 다른경우가 80%인데
20년 차 얼라이를 보는데 19년식차 데이터를 쓰는경우가 허다함...
1mm, 0.5도로 타이어 파먹고 안파먹고를 결정하는데 그걸 무시함..

그러다가 나중에 문제생기면 차주가 차량주행을 이상하게 한걸로 뒤집어 씌워버림...

장사하기 편하지...
말빨로 커버가능하고...
사람 목숨이 걸렸는데도... 그지랄..




아 그리고 중요한거..


타이어 교환같은 경정비는 자격증없어도 가능함...


응...

내 기억에 의존하면 오일교환하거나 브레이크패드같은거는 자격증 없는 사람이 교체하면 안됨...
(※자가정비는 열외)

대충 근무전에 한번 씨부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