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에서 새로운 광고 선보임

근데 재일교포 차별, 혼혈 차별 같은 내용이 들어감











학교 복도를 걸을 때면 다 같이 서서 바라보고









옷을 찢고 둘러싸서 종이를 흩뿌리고










엉망진창이 된 소지품을 품에 안고 허겁지겁 도망가는 아이










학교생활 중에도 계속 주목받고 따돌림을 받고

주변 눈치를 계속 봄 











결국 좋아하는 스포츠 연습을 할 때











일본식 이름인 야마모토를 달고 뛰는 걸 보여줌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나 이거?

웃겨 w

라는 메세지










하지만 이런 이지메에도

스포츠를 통해 이지메를 극복한 주인공은











모두들의 앞에서도 당당히 야마모토가 아닌

KIM 이라는 한국 이름을 달고 복도를 걸어 나감.

 

이 광고는 재일교포뿐만 아니라

혼혈, 부락민 등 일본 내에서 얼굴, 인종, 문화,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음.












이 광고에 일본에서는 '일본을 차별적 국가로 그렸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크다고 함. 











일부 일본인은 나이키 불매 의사를 내비치기도 함. 

 

대기업이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인 나이키가,

자국 비판에 대단히 민감한 일본인들을 상대로

이지메 같은 일본의 어둡고 민감한 주제를 다룬 광고를 냈다는 게 

독특하고 의미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