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458040?sid=100


◆ 정세현> 대통령의 성격이 트럼프는 좀 불가칙성이 많고 바이든은 차분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런데다 지금 블링컨 국무장관 후보, 그다음에 웬디 셔먼, 그다음에 또 아시아 담당 장관으로 임명된 커트 캠벨. 이런 사람들이 비교적 외교관 출신으로서 특히 웬디 셔먼 같은 사람은 클린턴 정부에서 북한과 상대를 해 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의 경험을 살리고, 그리고 비록 바텀업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답답한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춤추듯이 파도가 너무 치는 북미관계는 없을 거다.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측에서도 대응하기가 좀 쉬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저는 이 큰 그림이 궁금했거든요. 지엽적인 이야기는 툭툭 막 나오는데 큰 그림을 어떻게 보시는가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정세현 장관은 큰 그림을 ‘출렁출렁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디더라도 차분하게 우상향 할 것이다’?

◆ 정세현> 그렇죠.






예측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세현 처럼 국제 정세 분야에 발 넓은 인간이 하는 말이여서

믿을만 한 구석이 있다고 봄



다만 트럼프 하노이 파탄이라는 변수가 있듯이

네오콘이랑 CIA가 수작 부리면 바이든도 어떤 수를 쓸지 모름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