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10대에 1억?' 뭇매 맞은 기장군..'사업 재검토'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정자쉼터에 선풍기 10대 등을 설치하기로 하고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재검토에 나섰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관내 공원 정자쉼터 10곳에 선풍기, 전자시계, 온도계 등을 설치해 폭염대피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재검토 중이다.

논란이 일었던 '전기인입 비용' 등을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 용역업체에 설계 또한 맡길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1년도 1차 추경안에 폭염대피소 조성 사업비용으로 1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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