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ic 나와서 터미날 방향 왕복 12차선인데, 4차선 타고 서행 하다가 고가 내려와서 안전지대 끝나는 부분에서 5차선으로 본인차량 차선 병경 후 한 십미터 갔나? 4차선에서 골프 한대가 본인차량 운전석 앞문/휀다에 보디체크 하더니 한참 앞으로 가서 정지.

어제 내 앞차량 물피도주 영상 피해차주한테 편집해서 보내준다고 메모리 빼놨는데 ㅈ됐다 싶었음. 암튼 일단 경찰 신고후 보험사 접수. 경찰 출동해서 차량 정리후 즉석에서 진술서 받고 경찰은 감.

보험출동 왔는데 같은 보험회사... 이거 ㅈㄴ 꼬이겠는데 싶었음.
암튼 가해자 허락받고 골프 블박 봤는데, 내 뒤로 같은 4차선에서 ㅈㄴ 빠르게 고가 내려와서 흰색 안전지대 침범해서 차선변경 하고 본인 차량과 충돌함. 다행히 이건 빼박 상대방 100퍼 과실이라 안심함.

근데 골프차주 ㅈㄴ 웃긴게, 아줌마라고 했다고 화내길래 "그럼 학생이예요?" 그랬더니 지 남편한테 전화함. 본인 말로는 내 차를 못 봤다고...
아마 변경할 옆차선만 쳐보다가 전방에 있는 내 차는 못 본듯. 암튼 괜찬아요, 미안합니다 한마디도 없는 싸가지에 탄복함.

암튼 다들 안전운전 하십셔~

여담으로 경찰이 신원조회 할 때 보니까 70년생 후반이던데, 아줌마라고 화내는 심리는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