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때부터 하던 월드오브탱크를 1달전에 지웠습니다.

여태까지 접는다접는다 몇번씩했던거같은데 그땐 한순간의 화때문에 지웠었지만

이젠 아닌것같습니다. 

유저들이 실망할수밖에 없는 여러번의 패치와 이미 무너져버린 공방밸런스

잡으려고하지도않는 핵문제들이 여러번 겹치기도 한것도 문제가 되지만

최근 월탱을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 일이너무 바뻐서 1년간 게임을 안했었습니다.

아시아 이전후 바뀌어 버린 플레이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한 저도 있지만

서버이전 이후 메타가 급격하게 바뀌고 정규트리보다 더 사기적으로 좋은 클랜전 보상탱크와 미션보상탱크.

소대주작, 의사소통의 부재, 변명처럼 들릴순 있겠지만 VPN을 쓰지않으면 게임진행이 힘든부분

가장 실망한 부분은 자주포 기절 패치로 으로인해 이젠 그만하려 합니다.

게임을 하면 즐거워야하는게 오히려 더 화만납니다.

여러분들도 몸에 병나기 전에 어서 탈출하십쇼. 옆동네는 뭐 이미 환자들로 가득하던데

그 파란동네 말입니다


솔직히 8탑방 반절이상이 골탱이라는게 말이되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리 돈벌이 수단이라곤 하지만요

게다가 정규트리보다 강력한 골탱이라니

월탱접고 다른게임들 둘러보니까 재밌는게임들도 참 많습니다, 단지 오래해서 그만두기 싫은거고 대체할 게임도 

없기때문에 월탱 계속하는거라고 보는겁니다. 한게임만 계속해왔기때문에 다른게임에 적응을 못하는게 크기도 하지만요

지른 돈도 있지만 지른돈에 비해서 돌아오는건 없어보입니다.

다른게임이였다면 모르겠지만, 이게임에 부은돈을 현실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나게 만들어주네요.

한섭때가 가장 재밌던 게임이였습니다.

고1때 남겨놨던 기록이네요 ㅎㅎ 지금타라면 2줄은 고사하고 평딜 3000도 못넘길거같습니다

뭐 이럴만큼 재밌었다고 느낀 게임이였는데 말입니다.

인벤에도 여럿 이상한 유저들 보이는거보니 슬슬 탱벤은 끝물이 보이는거같네요

솔직히 예전에도 그랬지만

글리젠률도 최악때보단 나아지긴했지만 앞으로 이 게임이 흥할일은 제대로된 패치가 되기 전까지는 없어보입니다.

고티어 타기싫고 돈좀 많다 하시는분들은 두부한번 타보세요 재밌습니다


그럼 안뇽

참, 그리고 항상 현재 실유게에 정보알려주시고 계시고
한섭때 레고에서 활동하셨었고 예전에도 소머 같이 해줬던 모 분께 항상 고생하시니 감사인사 드리고싶습니다.

그래요 님이요

특정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