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타고 할줄아는게 좆격 밖에 없다 -> 

이건 레오뿐만 아니라 뭘타든 민폐임. 구축전차라고 해서 본진부시만 끼고 가만히만 있다가 딜주워먹는게 아니라 잘하는 구축보면 중형만큼이나 사선확보를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쁨. 

레오는 잘타기가 힘든 전차긴 한데 고수들만 타는 전차다 라고 하는거에 대해선 조금 의문인게 
저는 버러지 수준으로 올해 1월달에 월탱 시작해서 판수도 3천판 대에 경험도 많지 않은 
평균 이하 유저입니다. 명백히 아직 배울게 많은 초보~ 중수 가운데 단계쯤되는 유저에요. 

그래서 처음에 레오 트리탈려고할때 고민많이했는데요 초보들은430u나 타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봤거든요 
그래서 430을 올리긴 해봤는데... 전적이 많이안좋네요 (승률 40에 운팔은 1100입니다..)

헤비는 계열은 떡수준의 승률나오고  역티랑 티타임도 잘 쓸줄도 모르고요 
그 좋다던 430도 승률은 떡이고, 운팔도 1200정도밖에 안되는 개좆밥인데 

레오프토는 그다지 열심히 안몸에도 불구하고 전적이 잘나옵니다. 
겨우 60판이긴 하지만 확실히 다른 전차 타는것보다 제 몸에 착착 맞는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레오1은 출고만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승무원 레오프토에서 좀 육성시키다 갈려구요 ㅋ
근데 레오1도 잘몰 자신이 있습니다 ㅋ_ㅋ 
 




왜냐하면 저는 게임을 구축으로 시작해서 구축 플레이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직접 라인에서서 역티랑 티타임 칼같이 잡고 데미지를 받아내서 게임하는데에 익숙치가 않아서요. 

대신 시야 플레이랑 위장 플레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그걸 잘활용하다보니 자연스레 레오도 저한테 맞는것 같네요. 

그럼 저는 레오 프토 타고 좆격 (본진에만 짱박히기)만 하느냐 절대아닙니다. 
초반에는 일단 구축라인이나 경전 저격할수있는 라인가서 부시끼고 좆격을 하긴 합니다. 

그런뒤에 게임 동향봐서 밀린다 싶은 라인 가서 사격각 잡고 열심히 지원사격 해주고
승기잡아가는 라인 적극적으로 달려가서 엉덩이에 포탄꽂아주거나 
아군 경전이 없어서 정찰필요하면 직접 강행정찰이나 등대까지 뛰고요
맵거의 끝과끝을 뛰어다닐때가 굉장히 잦을 정도로 중반 이후에는 바쁘게 움직입니다. 

레오타고 라인서라 라고 억지주장 펼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데

레오 장갑. 제일 두꺼운게 60입니다. 단단한 부분이 단 한곳도 없고 동티어 경전차는 물론 2~3티어 낮은 경전차한테도 두들겨 맞는 장갑이 사실상 없다시피한 애입니다. 

이런애로 라인서서 아무것도 못하고 펑터지느니, 차라리 조금 뒤로 물러나서 경전차 견제나, 
사격각잡아서 화력지원해주거나, 정말 필요할 때 아껴놓은 체력으로 게임을 뒤집어주는게 더 현명한거 아닐까요?

아시다시피 이게임 라인에 누가누가 많이서느냐로만으로 꼭 결판나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라인에 사람많아도 사격각이나 프리딜 잘잡은 라인에 밀리는 게임도 많이 나오잖아요. 

실제로 중형 4대 vs 중형 4대 정직하게 포화주고 받는 경우보다
중형 4대 vs 중형 3대 + 사선잘잡은 구축1대 있는 라인이 이길 때가 많더라구요. 


저는 경전도 자주 타는 편입니다. 접때팔던 호크타보는데 재밋어서 계속타게되던데 
시야랑 위장 플레이에 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다보니 얘도 나름 전적이 괜찮게 나오네요 운8은 낮지만...




결론은 레오는 고수들만 타는 전차다 (x)라기보다는 
잘맞는 사람이 잘타면 좋은 전차다 (o) 가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얼핏보면 얄미울수있습니다. 나는 시발 라인서서 탱킹하고 딜넣고 개고생하고 있는데
쟤는 편하게 뒤에서 좆격만하고있네 시발 시발 

물론 만약에 결과창  켰는데 레오가 순경 바닥+ 몸통딜 이하로 넣고 있었으면 그판은 우리팀 중형하나 비었다라고 신랄하게 욕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