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바보가 아닌 이상 문재인이 병신이라는건 이제 대깨문들도 알꺼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절대로 문재인 욕을 안할거야. 아니 자기 부정을 해서라도, 어떤 억지 논리를 만들어서라도 문재인을 지지하고 칭송할꺼야.

실업자 수를 비롯한 각종 경제 지표는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외국에게 조롱당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 상황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게 연일 보도 되고 있어도 이들에게 이 모든건 '가짜뉴스'고 문재인이 명절때 도시락 배달이나 하는 쑈에 열광하는 등신짓을 계속할거야.

왜냐하면 문재인을 지지했던 많은 이들이 상상했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정반대거든. 이들이 상상했던 문재인의 모습은 경제민주화를 이룩하여 빈부격차를 없애고, 모두가 정규직이 되어 행복하게 웃으며, 북한과 화해하여 통일의 발판을 놓음과 동시에 주변국들을 상대로 호령하는 그런 이상적인 군주를 원했을거야. 부정부패를 비롯한 과거의 적폐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을 거야.

그러나 현실은 역대 최악의 실업률에 역대 최고로 벌어진 빈부격차, 거기다 끊이지 않는 사회갈등, 북한에는 찍소리 못하고 끌려다니며 대변인 노릇이나 하고 외국정상들에게는 무시당하는 병신, 이명박근혜 때 적폐와 부정부패를 능가하는 관료의 도덕성 수준에, 무능하기 까지. 역대 최악의 군주가 문재인의 모습이지.

문제는 문재인이 저런 병신일거라는 이야기를 상대편에서는 진작부터 하고 있었고, 심지어 문재인의 대선 출마공약만 읽어봤어도 '난 대통령이 되면 이런 병신짓을 할 겁니다'라고 버젓이 적혀있다는 거야. 이를 듣지않고, 읽지않고 문재인을 지지한 자들의 책임이 되는거지.

사람은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왔을 때 두가지 선택을 해. 하나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던가, 아니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지. 지금 대깨문 상당수는 이 인지부조화 중이야.

정치란 나에게 이익이 되는걸 선택하는 과정이야. 그런데 문재인을 지지했던 인간의 상당수는 이익은 커녕 손해가 대부분이야. 일단 물가와 세금이 미친듯이 올랐고, 돈줄이 막혔는데 이익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을 수가 없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문재인을 지지해. 문재인이 병신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문재인이 병신이라고 진작부터 말한 사람들의 말과, 공약도 읽어보지 않고 투표한 자기가 병신이 되기 때문이지.

이러한 현상 때문에 20대 남자가 문재인 지지율이 제일 낮은거야. 이들은 아직 젊어서 혈기도 있고 오판도 하지만, 잘못에 대한 인정과 반성도 빠르거든. 자기들이 병신을 대통령에 앉힌 병신짓을 했다는걸 인정하는거지. 30대 이상은 머리가 굳어서 이게 안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