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기서 말하는 보수적이라는건 정치 사회적 측면을 의미하는게 아님. 막 자한당은 틀딱이니 뭐니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는거지.

새로운 것을 배우지 못하고, 자신이 배웠던 것만을 고집할때 사람이 늙었다 라는...음... 그래. 학습의 영역에서의 이야기를 하려는거지.

소위 말하는 틀딱들, 꼰대들의 행동을 살펴보면 그 행동의 기반이 되는 기본원리가 그래.

'내가 학습해왔던 내용과 다른 이야기를 나는 인정하지 못한다. 내가 학습해왔던 내용을 기반으로 행동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 라는 거거든.

사회가 변화하면 그 변화를 학습할 수 있어야 하고, 상식, 개념 등이 변화하면 그 변화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하지 못하는 이들이 바로 늙은 이라는 거지.

이건 나이하곤 별로 관계가 없어.

20살 30살 짜리가 내가 말하는 늙은이에 해당 될수 있고, 80세 90세 드신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젊게 사실수도 있는거지.

예전에 상담사 현역으로 뛰었을때 자주 봤거든. 지독하리만치 새로운것을 못배우는 젊은 친구들, 젊은 나 이상으로 컴퓨터를 전문가급으로 만지시는 어르신.

물론 컴퓨터 하나만으로 말하기는 뭣하지만 충분히 예시는 되겠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