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채팅방에서 개소리 지껄여서 밴당할걸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느끼고, 인권침해라고 생각하더라고.

표현의 자유를 무슨

"누구든지 간에 어떤한 곳이든 장소를 막문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할수 있는것이 표현의 자유이고 설마 그 장소가 '개인 사업장'이라도 그 사업장 내에서 어떤 개소리를 지껄이더라도 사업장의 사업주를 비롯한 누구도 그 개인의 발언을 억압할 수 없고, '가만히 들어주어야만'한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더라고.

혹시나 한탐정이 이 글 볼까봐 부연설명 해주는데, 표현의 자유가 '니가 하는 말을 남들이 가만히, 그리로 끝까지, 영원히 들어주어야만 한다'는 개념이 아니다.


당신의 '말할 자유'가 상대의 '들어야할 의무'를 의미하진 않는다.
많은 이들이 표현의 자유에서 착각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서 중요하는 것은 "어떤 표현을 할 수 있다."의 표현의 시발점이 아니라 "어떤 표현을 하더라도 법적인 존립을 보장 받는 것"인 표현한 후가 중요한 것이다. 즉 내가 어떠한 표현을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법적인 제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게 중요한 것이다. 즉 만약 당신이 한 어떤 표현으로 인해 주변사람이 당신을 비판하거나 보이콧한다면 그 피해는 표현의 자유와 관계없다. 

한탐정아, 니가 스트리머 채팅방에서 밴당한 것은, 엄연히 스트리머 개인 사업장의 공간에서 깽판을 쳤기 때문이고, 깽판을 당한 사업주는 당연히 너를 사업장에서 쫓아낼 권리가 있다.
 "니가 어디서 뭘 하고 무슨 말을 지껄여도 나는 상관안하고 관여 안할 것이지만, 내 공간안에서 개소리를 하는 너는 내 사업장에서 나가주어야겠다는 것"이다. 
왜 그걸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했다"고 혼자 착각하는지 모르겠다. 

니가 스트리머 방에서 개소리하다 쫓겨나는 거랑,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들고 시위하다 경찰에 연행되는거랑은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의 거리만큼 큰 차이가 있다.

집 근처 애슐리 가서 접시들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 붙잡고 스트리머 채팅방에서 니가 하는 개소리들 주구장창 늘어놓으면 '당연히' 식당에서 쫓겨날줄 알면서, 

왜 인터넷에 엄연히 권리를 인정받는 스트리머 사업장에서는 니 좆대로 행동해도 아무도 너를 제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야?


이제 나도 반탐연 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