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1793
2020-01-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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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용서[단독] 민주당, 노태우 前 대통령 장남 노재헌 영입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변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오는 4·15 총선을 염두에 두고 노 변호사를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여권 고위 관계자가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전직 민주당 재선 의원이 중간에 다리를 놓아 노 변호사를 추천했고, 당에서 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권 입장에서는 노 변호사 영입을 통해 암울했던 과거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화와 산업화 세대 간 화해를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인재 영입의 마지막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역사와의 화해' 차원에서 광주 공천도 고려 관련 기사 https://news.v.daum.net/v/20200116175525692 혹자는 결과적으로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할 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만약 노태우의 아들이라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본다면 그가 용기 있는 행동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제 광주 시민이 용서를 보여줄 때가 아닐까? 그것은 또 다른 용기가 될 것이다. 노재헌 씨에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광주에 가서 사과하도록 해드리는 게 어떨까 한다. 그가 광주의 국회의원이 되고 그의 아버지가 광주에서 용서를 구한다면 대한민국은 좀더 살 만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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