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르자마자 누군가 전화통화 하는 소리가 들렸죠

쳐다보니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어는 여학생이 마스크도 하지 않은채 

통화를 하는것입니다 

그 학생은 하차를 할때도 마스크자체가 없이 내렸고 

그냥 일상을 마스크 없이 생활하는듯 보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한소리 하려다가 제가 좀 급흥분 하는 부분이있어 

참자 참자 참자... 참 바보스러웠죠 

아무도 제지를 안합니다


어제 너무 더웠는데 

아이들 놀이터를 방역하다가 문득 그 여학생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그 버스 안에서 한마디라도 해줄껄...후회가 됐습니다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공원을 방역하는데 아주아주 연세가 많으신 할아부지께서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여 

고생한다...고생하는데 그러면 머하냐

염병할 새끼들이 니들이 막는곳을 피해서 그것을 퍼트리고 뎅기는데


아주 가끔은 나쁜 생각이 듭니다 

저런것들은 그냥 콱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그리고 또 그런 생각을 한 나를 반성하죠

요즘 날이 더워지니 마스크하지 않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 

마스크쓰고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