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주목)

첫테크로 미전함을 뚫고 그 다음으로 뚫은게 일항모입니다. 사실 미국 순양 구축 전함 항모로 미국 올인 하고싶었는데 미항모보다는 일항모를 하는게 좀더 쉽고 정신건강에 이로울까봐 일항모로 타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씨-바련들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흠..)

4~5티어때는 미항모라도 매칭되면 어떻게 이기나 조마조마하면서 플레이했었고, 6티어 류조때도 인디와 만나도 좀 힘들었습니다. 6티어까지는 이기나 지나 실력차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물론 실력차이가 있긴 했죠. 6티어 까지는요. 

경험치 꾸역꾸역 모으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얻은 히류로 드디어 7티어인가 하고 들어왔더니 역시. 신세계였습니다. 6티어와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말이죠.

(저게 양심이 있으면 할수 있는짓입니까.. 프리미엄도 모자라서 애틀랜타를..)
이건 진짜 아닌것같아요. 공격 한번하면 아군 하나가 죽어있는 카가랑 나 씹사기에요 라고 자랑스럽게 달고다니는 9티어 함재기의 사이판; 
7티어가 되서야 항모의 현실에 대해서 알수 있었던것 같네요. 히류 레인저 만난횟수보다 프리미엄 만난횟수가 더 많은것같은데.
이제는 로딩창에서 카가랑 사이판만 봐도 혈압부터 오르고, 레인저만나면 진짜 반가워요.
내가 쌈싸먹을수 있어서가 아니라 나랑 같은 동지가 있구나 해서요..

항모운영에 대해서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승률은 처참하지만 그래도 잘될때는 잘되긴 해요. 히류나 레인저 상대로는 쉽지는 않아도 잘될때는 이길때도 꽤 있지만 프리미엄한테는 압도적으로 발리고 있어요.
고티어 올라가서도 잘할것같지가 않고, 항모 잘하고싶어도 손이 잘 안따라주는데 매치까지 기름붓고 거참 ㅋㅋ; 
제 항모 미래가 어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