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들이 모인 팀. 패색이 매우 짙어지는 가운데 등장하는 10월 혁명호. 



그리고 력전.

누가 크라켄, 연맹, 하이캘리버를 패전의 노답삼형제라 말했던가요~
온몸이 타오르는 불굴의 사나이가 간다~


사실은 이랬더랬습니다. 

팀이 양분되어 있어 한쪽이 쉽게 쳐발리는 해협맵.
고폭깡패 영국의 Iron Dork(강철 얼간이..)를 맞불작전으로 고폭으로 관광태운 직후.
역시나 다른방향 아군쪽은 시작하자 마자 심난하게 처발리는 상황.
더 늦으면, 우리 아군 다 죽겠다 이놈들아!!가 될 상황이기에 SURVIVE!!를 외치며 미친척하고 가운데로 돌격.

역시나 말귀 오지게 안들어쳐먹는 암시아 벌레팀 메타의 수순대로, 도착하니 아군 거의 다 죽음. ㅇ ㅑ 싄난다ㅋ
정신 차리고 싸울려고 보니, 적 구축과 뇌격순양떼에 근거리에서 둘러 싸임. ㅇ ㅑ 싄난다 2
뇌세포를 다 태워가면서, 발악을 하며 쏴대는 십자 어뢰를 다 회피하면서, 뱃머리 돌려 큰섬 사이쪽으로 빠지면서, 
적 순양들 순차돌격 유도해 하나씩 각개로 격파. (내가 생각해봐도 탁월한 선택)

아귀같이 어뢰 쏘며 달라들던 녀석들 다 때려 잡고 나니, 아군항모와 나밖에 안남음. 
(항모 없었으면 역전용사각인데..쩝)

나머지 빨피로 숨어댕기며 약을 올려대던 남은 순양이들 거의 혼자서 다 정리하고
내가 가장 힘들때를 노려 머리위에서 괴롭혀대던 적 항모들에게 철갑탄의 쓴맛을 보여줌. 
"아니다 이 악마들아!"



벌레같은 하위권 반동 간나들은 무시하라우!

채팅으로 존나 칭찬하던 저 항모녀석은 웰플레이 추천도 안해줌. 
좀만 맘에 안들어도 리폿 존나게 날리면서, 추천은 인색한 더러운 암시아놈들. 퉷



력전 대참사 희생자 명단.


오늘 확실히 강제 벌레팀 소환 연패MM 적용당하는 상태였는데
개빡쳐서 10월 혁명호만 타보림.



"아니다 이 워게이 MM 악마야"

원래 북미가 주섭이였는데, 아시아섭에서까지 이 10월혁명호를 꼭 타내겠다고 연패에 욕 박박해가며 멘탈 털리며 수십판씩 달렸던 개고생이 이제서야 보상받는 기분이였다..

진성 나치빠 루델의 무자비한 슈투카 철폭 죽창질에도 살아남아
더러운 파시스트들에게 끝까지 불벼락을 퍼부어준 2번함 마라의 함생처럼 
그렇게 불굴의 의지로 쭉 가거라.

옛날엔 마라톤 임무 개 뻘짓으로 겨우 얻은거지만, 지금은 석탄만 5만개정도 모으면 살수 있는 모양이다.


거지같은 연패MM에 암세포 키우지 말고 

갓갓쉽 10월 혁명호 타세요. 꼭 타세요. 두번 타세요.



적절하게도 이 브금을 들으며 적절하게 플레이 했었던건 안비밀.




그리고 우리 시걸형 돌려줘 나쁜놈들아!! 
목 꺾어버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