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내리는 여름비가 화근이었습니다. 강남의 모든 거리에서 사랑이 넘쳐 흐르는 주말의 저녁, 언제나 외로운 인벤팀은 비 내리는 주말의 롤챔스 취재 현장에서 떨칠 수 없는 공허함을 직업 정신으로 승화시키곤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삼십분 이상 대화를 할 기회라곤 인터뷰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 하지만 그 와중에도 터져나오는 여름의 새로운 녹색 잎들만큼이나 상큼한 사람과 새콤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던 두 기자. 불현듯 두 기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그녀는 바로 롤챔스의 꽃, 권이슬 아나운서였습니다.

쉬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인터뷰 섭외는 예상 외로 권이슬 아나운서의 아주 적극적인 호응으로 인해 단번에 성사되었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소풍을 앞둔 소녀처럼 귀여운 물총과 인터뷰 때 입을 옷을 직접 골라 사진을 먼저 보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윽고 한적한 관동계곡에 도착하고, 간식을 먹은 뒤 살포시 내리는 여름비 속에서 뛰놀며 바쁜 일상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그녀. 그 천진한 모습에 감동한 인벤팀 또한 카메라가 젖는 줄도 모르고 그 안에 녹아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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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도 식후경!



















▲ 예상했지만 피할 수 없었습니다.





































▲ 고소영 코스프레를 꼭 하고 싶다고...
















짧은 데이트 인터뷰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개구쟁이 소녀 권이슬 양. 그리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에서 도도하고 똑부러진 아나운서 권이슬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소녀와 같은 진심으로 선수와 팬들에게 깊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 권이슬 아나운서의 멋진 활동을 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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