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게이밍이 TSM을 상대로 승리하는 반전을 연출하며 B조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일차 5경기에서 SK 게이밍이 TSM을 상대로 승리하며 스타 혼 로얄클럽과 TSM 간의 순위 경쟁을 끝냈다. 이로 인해 TSM은 1위 결정전을 향한 행진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B조의 1위와 2위가 결정될 수도 있었던 상황. SK 게이밍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하며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TSM은 뜻밖의 일격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SK 게이밍의 승리로 스타 혼 로얄클럽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 인해 스타 혼 로얄클럽은 오는 10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A조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고, TSM은 10월 3일 삼성 화이트와 경기를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