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CGA

2회 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로얄클럽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로얄클럽은 19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승강전 경기에서 GT에게 굴욕적인 3:0 패배를 당하며 2부 리그인 LSPL로 강등되었다.

로얄클럽은 지난 2014년 '인섹' 최인석, '제로' 윤경섭을 영입하며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최인석은 '올해의 용병상'을 수상하고 윤경섭은 2014 베스트 멤버 서포터 부분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인정받으며 한국 선수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되었다.

그러나 2015년 팀의 주축 멤버인 '우지' 지안즈하오가 OMG로 이적하고 애써 영입한 '나메이' 주지아웬이 1라운드에 뛰지 못하면서 로얄클럽은 LPL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2라운드에도 '인섹' 최인석이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악재가 계속되었고 승강전에서 GT에게 충격적인 3:0 패배를 당하며 LSPL 강등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다데' 배어진, '루퍼' 장형석의 M3는 EP에게 3:0으로 승리하고 LPL 잔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