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추가될 사제의 직업 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어둠의 이교도'라는 이름의 이 카드는 3마나에 3의 공격력과 4의 체력을 보유한 준수한 하수인으로,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서 전장에 있는 아군 하수인 하나에게 3의 체력을 더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둠의 이교도가 죽으면서 발휘되는 효과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타 직업의 카드에 비해서 전략적인 활용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나, 3마나에 3/4라는 최고급 스탯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 전장 장악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에는 좋은 하수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3마나에서 최고의 스탯을 보유한 하수인들. 체력이 3이라 생존하기는 다소 어렵다.



새로운 사제 카드에 대해 유저들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벤 브로드가 블루 포스트를 통해 밝혔듯이 낙스라마스에서 추가되는 모든 '죽음의 메아리' 카드는 무작위 하수인에게 부여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죽음의 메아리로 발동되는 특수 효과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지만, 현재 초반 필드 장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제이기에 상대 '허수아비 골렘'까지 무마시킬 수 있는 초반 하수인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메타에서 3~4마나에서의 4체력 하수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평가도 있기에, 실제 효율성이 어떠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8번째 신규 직업 카드가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사냥꾼'의 신규 직업 카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추가되는 '죽음의 메아리'는 모두 무작위 대상 지정이라는 벤 브로드의 포럼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