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4일 최고 레벨대 사냥터인 아스타틴 요새 지역에 층별로 보스가 추가되고,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이 문을 열게 된다. 보스를 처치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의 보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의 사냥이 쉬워지거나 신규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보스는 아스타틴의 파수꾼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이들을 처치하면 보스가 등장하는 층 전체 몬스터들에게 최대 생명력이 감소하는 디버프가 발생, 사냥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보스는 각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처치에 성공하면 해당 층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디버프가 적용되는 형태다.


또한, 3층에서 군단장인 번스타인이라는 보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새로운 인스턴스에 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NPC가 등장한다. 신규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도망간 번스타인을 추격하게 되며 하루에 한 번 클리어에 도전할 수 있는 귀속형 던전이다.


▲ 1월 14일, 아스타틴 요새가 한층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 보스 처치 시 몬스터 약화로 원활한 사냥! 보스 몬스터 추가

아스타틴 요새의 변경점 중 먼저 살펴볼 것은 층별 보스 몬스터다. 추가되는 보스 몬스터는 아스타틴의 파수꾼으로, 1층에는 엠브리오 병참관 험멜, 2층에는 엠브리오 수석 장인 게오르크, 3층에는 엠브리오 군단장 번스타인이 등장한다. 이들을 처치하면 해당 층 몬스터들의 최대 생명력이 감소하는 디버프가 발생하는 등 보다 편안한 사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1층에 위치한 병참관 험멜은 요새의 보급품과 군량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냥터 중갑에 둔기를 들고 있는 외형을 하고 있다. 험멜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식량 공급이 중단, 1층의 모든 몬스터에게 '보급 중단' 디버프가 발생하며 최대 HP가 하락하게 된다.


2층에 위치한 엠브리오 수석 장인 게오르크는 갑옷에 거대한 양손둔기를 착용한 외형을 하고 있다. 게오르크는 군단의 무기, 방어구를 제공하는 대장간의 수장으로 이를 처치하면 장비 보수가 중단되어 2층의 모든 몬스터가 최대 HP가 하락한다.


3층에서는 파수꾼들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엠브리오 군단장 번스타인을 만날 수 있다. 번스타인은 처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하는 효과가 좀 더 다양하다. 먼저, 번스타인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것이 아닌 군단지휘소로 도망가게 되는데, 군단지휘소 앞에 인스턴스 존인 '군단지휘소'로 진입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NPC가 소환되어 신규 인스턴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위 층에서 침입자, 즉 유저들을 발견하면 추가 병력을 요청하는 '엠브리오 첩보병'이 사라지며 번스타인이 재등장할때까지 계속 리젠되지 않아 보다 원활한 사냥을 즐길 수 잇게 된다. 여기에 다른 층의 보스들을 처치했을때처럼 번스타인을 쓰러뜨렸을 때 3, 4층에 위치한 모든 몬스터들의 최대 HP가 하락하는 군기 해이 디버프가 적용된다.


이렇듯 아스타틴 요새 지역에서의 사냥과 신규 인스턴스 진입을 위해서는 보스들을 처치하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보스 몬스터들의 공략 난이도를 비롯하여 층별 디버프 적용 같은 보상 외에 아이템, 경험치, SP가 얼마나 지급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1월 14일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험멜, 게오르크, 군단장 번스타인(좌로부터 순서대로) 등 아스타틴 요새에 보스가 추가된다



▣ 하루 한 번 공략할 수 있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 군단지휘소

군단지휘소는 아스타틴 요새에서 군단장 번스타인 처치에 성공했을 때 입장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하루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으며 도망친 번스타인의 뒤를 쫓아가 이들을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군단지휘소 내부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층의 병력 훈련소, 2층의 포로 수용소, 3층의 군단 사령실이 그것이다. 언뜻 단순한 돌파형 인스턴스 던전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3층에서 번스탄인을 처치할 때 NPC의 도움을 받는 등 독특한 장치가 준비되어 있다.


1층은 병력 훈련소로 공략에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다. 엠브리오 군단의 병사를 양성하는 훈련소며, 엠브리오 군단 병사와 훈련 교관을 처치하면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 2층은 포로 수용소로 세뇌된 아덴 왕국의 포로들과 수석 장인 게오르크가 처치 대상이다. 또한, 여기서는 '아덴 선봉대 대원'이라는 포로를 구출할 수 있는데 이 NPC를 구출하고 긴급 신호 피리 아이템을 획득하면 3층에서 번스타인을 상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층은 군단 사령실로 엠브리오 군단장 번스타인과 결전을 벌이게 되는 곳이다. 2층에서 아덴 선봉대 대원을 구출하고 받은 긴급 신호 피리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 아덴 선봉대 대원의 힘을 빌어 번스타인과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어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우군 NPC를 소환하거나 버프를 받는 등 특수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단지휘소는 하루 한 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망친 번스타인을 추격하라는 문구로 미루어보아 진입시 던전 정보가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한 번 귀속된 뒤에는 인스턴스 던전 초기화 시간이 되기 전에는 재진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군단지휘소 인스턴스 던전을 클리어 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보상 등 자세한 정보는 오는 1월 14일 확인할 수 있다.


도망친 번스타인을 추격해 처치하라! 신규 일일 인스턴스 던전 군단 지휘소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