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태프 이비 개편안 힌트에 이어 배틀사이드 이비에 대한 힌트가 마비노기 영웅전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한마디 코너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한마디는 '블링크&드레인 개편, 차원을 넘나드는 아케인 게이트' 라는 내용으로 배틀사이드 이비의 생존기와 공격기 개편을 언급하는 동시에 '아케인 게이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담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개발자 한마디를 통해, 배틀사이드 이비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언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배틀사이드 이비 개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바로 그것.

▲ 배틀사이드 이비 개편 중 일부를 공개한 개발자 한마디


이번 개발자 한마디에서 언급한 내용은 배틀사이드 이비의 회피기와 공격기로서, 두 스킬 모두 배틀사이드 이비의 특징이면서 동시에 단점으로도 꼽히는 스킬들이다.

배틀사이드 이비의 회피기인 블링크는 일정 거리를 무적 상태로 순간이동 하지만, 회피키 두번을 눌러야 발동되어 회피 타이밍이 어긋나기 쉬웠고, 회피후 다시 회피를 쓰기 까지, 짧지만 딜레이 시간이 있어, 연속 공격을 피하기 어려운 편으로 평가받는 회피기이다.

또한, 배틀사이드 이비의 특징적인 추가 공격기술인 드레인은 1~4타 스매시 후, 잡기 키를 눌러 보스에게 거는 4종류의 디버프 스킬로서 릴리즈를 통해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배틀사이드 이비의 특징적인 공격기술이다.

하지만 더 많은 드레인을 건 후, 릴리즈를 할 수록 더 많은 추가 데미지를 얻을 수 있어, 효율을 높히기 위해 일률적으로 2타, 3타, 4타 스매시 후 드레인을 한번씩 사용하다 보면 보스 패턴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보스 패턴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면, 드레인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개발자 한마디를 본 유저들의 반응은 아케인 게이트가 새로운 생존기인지, 공격기인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생존기로 나온다면 아리샤의 워프홀이나, 카이의 와이어 회피처럼 아케인 게이트로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린의 쾌속처럼 보스의 뒤 등. 마킹하지 않고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스킬인지, 공격기라면 홀딩기로 나와 스태프 전용과 배틀사이드 전용의 홀딩기로 나뉠지, 자주 사용할 수 있는 SP소모형 딜링 기술이 추가되는 것인지 등등 아케인 게이트가 어떠한 스킬로 등장하게 될 것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기존 스킬 개편 내용 언급에 대해서도 스태프 이비 때와는 다르게 배틀사이드 이비에게서 가장 문제가 되는 생존기와 공격기가 모두 개편안에 언급되어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