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7월 23일) 마비노기 영웅전에 10번째 영웅인 헤기가 등장하였다. 헤기는 팬텀 대거를 이용하여 다양한 환영 마법을 사용하는 남성 캐릭터다.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샤프한 외모와 미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주 무기인 팬텀 대거 자체는 길이가 짧지만 헤기는 이를 던지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콘셉트라 전체적인 사거리 자체는 긴 편에 속한다. 일반 공격 자체도 팬텀 대거가 가까운 거리를 날아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방식. 그 사거리는 일반 근거리 공격보다 약 1.5배가량 길다.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고 각종 마법도 사용하는 캐릭터다. 파티원들에게도 적용되는 버프형 마법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 가까운 적부터 멀리 있는 적까지 모두 공격 가능! 다양한 거리를 커버하는 헤기의 전투

헤기는 환영의 조각을 이용하여 전투를 한다. 환영의 조각은 일반 공격으로 적을 맞출 때 하나씩 생성된다. 한 번의 공격으로 여러 명의 적을 맞추더라도 하나의 환영의 조각만 소환된다. '스피릿 커터' 스킬을 배우면 팬텀 대거가 다시 헤기에게 되돌아올 때 손이 빛나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때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한 번에 3개의 환영의 조각이 생성된다. 이는 4번째 일반 공격에만 적용된다.

환영의 조각은 최대 6개까지 소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환영의 조각을 소환한 지 10초가 지나면 모든 환영의 조각이 사라진다.

환영의 조각은 헤기가 가장 최근에 공격한 적 대상 하나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환영의 조각이 공격하는 타이밍은 헤기가 스매시를 사용할 때. 스매시가 적 대상에게 명중하지 않아도 환영의 조각은 공격을 시행한다. 공격한 환영의 조각은 모두 사라진다.

환영의 조각의 또 다른 특징. 소환 중 헤기가 타격을 받으면 환영의 조각이 모두 사라지며 대미지를 차감시켜준다. 개별로 계산이 이루어지기에 환영의 조각이 많을수록 차감되는 대미지는 증가한다.

▲ 적에게 일반 공격을 맞추면 환영의 조각이 따라다닌다

▲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환영의 조각


1타 스매시는 근거리 공격으로 적을 띄운다. '라이징 샷' 스킬을 배우면 1타 스매시 이후 스매시키를 누르는 것으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추가 공격은 먼 거리에 있는 적에게 팬텀 대거를 3개 던져서 공격한다. 라이징 샷 스킬을 C랭크 이상으로 올리면 1타 스매시 사용 직후 회피한 뒤 라이징 샷 스킬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2타 스매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팬텀 대거를 소환하여 던지는 모션을 볼 수 있다. 던져진 팬텀 대거는 적을 관통하지 못하고 1명의 적만 타격할 수 있다. 2타 스매시 발동 후 스매시 키를 계속 입력하면 연속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속 공격 시 방향키 입력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하면서 공격하면 제자리에서 연속 공격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공격한다.

원거리에서 전투할 때는 일반 공격을 맞출 수 없으므로 환영의 조각을 수급할 수 없다. 환영의 조각이 주 공격 방식인 헤기는 원거리 위주로 싸우면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보스와의 거리가 벌어졌을 때, 혹은 보스와 거리를 벌려야 할 때, 거리를 좁히거나 벌리면서 추가공격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먼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연속공격이 가능한 2타 스매시


3타 스매시는 팬텀 대거를 전방위로 날려 헤기 주변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사거리는 일반 공격보다는 약간 짧은 편이다. 발동속도가 빠른 편이고 대미지가 좋기에 근접전에서 주력 공격으로 사용된다. '사이클론 크래쉬' 스킬을 배우면 스매시키를 누르는 것으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사이클론 크래쉬는 손에 마나를 모아 바로 아래의 땅을 쳐서 3타 스매시와 비슷한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사이클론 크래쉬 C랭크 이상으로 올리면 강화공격을, B랭크 이상으로 올리면 회피 이후 공격할 수 있다. 강화 공격은 사이클론 크래쉬의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며 스매시키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4타 스매시는 팬텀 대거를 여럿 소환해 고리 형태로 만들어 정면으로 던진다. 던져진 팬텀 대거들은 모든 적을 관통해서 계속 직선으로 나아간다. 다단히트 판정이 있지만 적 하나당 최대 4회까지만 연속 히트한다. 다른 스매시들에 비해 발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얼티밋 차지' 스킬을 배우면 스매시키를 누르는 것으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얼티밋 차지는 손에 마나를 모아서 앞으로 빠르게 대쉬하여 마나가 담긴 주먹을 날린다. 얼티밋 차지를 C랭크 이상으로 올리면 강화 공격을, B랭크 이상으로 올리면 회피 이후 공격할 수 있다. 얼티밋 차지의 강화공격은 이동거리와 대미지를 증가시켜 준다.

헤기의 회피기술은 '비전 대시'이며 이비의 '블링크'와 유사하다. 잠시간 무적상태로 일정 거리를 이동하며 적을 통과할 수도 있다. C랭크 이상이 되면 2회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진다. '비전 트랩' 스킬을 배우면 회피 이후 스매시키를 이용해 추가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비전 트랩의 공격 방법은 2가지로 회피 이후 이동키를 누른 상태로 공격하게 되면 2타 스매시와 유사하게 팬텀 대거 하나를 정면으로 던지게 된다. 회피 이후 이동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비전 트랩을 사용하면 강화공격이 나가게 된다. 강화공격은 4타 스매시의 추가타인 얼티밋 차지와 유사한 공격을 한다.

▲ 주력 스킬이자 주변의 적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3타 스매시

▲ 다단 히트하며 아주 먼 거리의 적까지 공격할 수 있는 4타 스매시



■ 파티원의 체력과 스태미너를 책임진다! 다양한 버프가 가능한 헤기

헤기는 자신과 파티원에게 도움을 주는 각종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버프마법을 사용해 파티원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거나 파티원이 공격할 때마다 대미지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버프를 줄 수 있다. 또한 특정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 안에 있는 파티원들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방식도 있다.

'일루션 실드'는 최대 4인까지의 파티 멤버에게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켜주는 버프를 부여한다. 이비의 재생 스킬과 유사하지만 의 효과를 받는 중에 피격당하면 남은 생명력 회복량의 50% 만큼 대미지를 감소시켜주고 사라진다. 초당 30의 생명력이 회복되는 일루션 실드가 10초 남았을 때 피격당했다면, 150의 대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방식이다.

'소울 드레인'은 최대 4인의 파티 멤버에게 적에게 준 대미지의 일정 퍼센트만큼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버프를 부여한다. 혼자 사용하면 30초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버프가 부여되는 파티원이 많을수록 지속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랭크가 오르면 회복되는 생명력의 퍼센트가 높아진다.

'임펄스 리전'은 시전자 주변에 15초 동안 아군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적의 공격력이 감소하는 공간을 만드는 장판형 스킬이다. 또한 영향 범위 내에서는 스태미너가 조금씩 회복된다. 생각보다 좁으므로 범위 안에서 전투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 범위 내에서는 스태미너 소모가 되지 않는 임펄스 리전



■ 실용성과 멋을 모두 챙겼다! 홀딩기를 포함한 액티브 스킬

공격 스킬로는 '스펙트럴 스팅'과 '판타즈마 슬래쉬', '익스팅션 로어', '인피니티 레퀴엠'이 있다. 스펙트럴 스팅과 판타즈마 슬래쉬는 이비의 집중 커맨드와 같이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펙트럴 스팅은 6개의 팬텀 대거를 소환하여 정면의 적을 향해 던지게 된다. 공중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고 적이 피하더라도 유도성이 있어서 맞추기 쉽다. 이비의 '집중' 커맨드와 비슷하게 스매시키를 누른 상태로 왼쪽이동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판타즈마 슬래쉬는 시전자 주변에 범위 내의 적에게 지속 대미지를 주고 이동속도를 느리게 하는 공간을 만드는 장판형 스킬이다. 장판은 10초간 유지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가 강력해지기에 적을 오랜 시간 동안 공간에 묶어두는 것이 좋다. 스매시키를 누른 상태로 오른쪽방향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익스팅션 로어는 유일하게 퀵슬롯에 등록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익스팅션 로어를 발동시키면 '환영을 부르는 자' 상태가 되며 30초간 유지된다. 환영을 부르는 자 상태에서 환영의 조각으로 적을 공격하면 환영 낙인이 쌓인다. 환영 낙인은 최대 20개까지 쌓을 수 있다.

환영을 부르는 자 상태에서 익스팅션 로어를 한 번 더 발동시키면 헤기의 앞쪽 일정 범위에 다수의 팬텀 대거가 떨어지며 큰 대미지를 준다. 이때 대미지는 환영 낙인의 개수만큼 증가한다.

인피니티 레퀴엠은 홀딩기술로 매우 많은 수의 팬텀 대거를 소환해 적을 공격한다. 강한 대미지와 함께 적을 일정 시간 묶어둘 수 있다.

▲ 일정 범위에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는 공간을 만드는 판타즈마 슬래쉬

▲ 환영 낙인을 모아서 공격하는 익스팅션 로어


◎ 인피니티 레퀴엠 사용 영상 (인벤: 통닭)